엄기성 교수의과대학 의학과 엄기성(사진 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 25일 고려대 안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1년 제 21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인간 교모세포종에서 베르베린으로 유도되는 활성산소종의 증가를 통한 소포체 스트레스 유발과 미토콘드리아 의존 경로를 경유한 세포자멸사>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기초 연구 부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내일부자생 약용 식물 중 황백과 황련의 주성분인 Berberine은 한국과 중국 등 동양의학에서 지난 수백년 동안 항균작용과 설사, 감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항비만 및 항당뇨와 고콜레스테롤증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엄 교수의 이번 논문은 악성 뇌종양 세포에서의 항암효과 및 그 기전에 대한 연구로 Biolo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 2010년 10월호에 게재되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뇌종양학 발전을 위해 뇌종양과 관련된 기초과학 및 임상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대학교수 및 연구자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년 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기초과학 및 임상분야에서 각각 1편씩 최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리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엄기성 교수는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원광대학병원 신경외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대한뇌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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