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사 연구 여정과 광복절 의미 되짚어 –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김주용 교수가 지난 15일 전주MBC ‘초대석 반갑습니다’에 출연해 독립운동사 연구 과정과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약 3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김 교수는 독립운동사를 연구해 온 과정과 함께 광복절을 단순한 휴일이 아닌 잃어버린 자유와 일상을 되찾은 날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가가 기억하는 서훈과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립운동가들이 개인의 삶을 희생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짊어졌던 만큼, 국가가 이들의 공적을 발굴하고 예우하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또한 광복의 의미를 제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는 국권을 빼앗긴 ‘국치’의 역사까지 함께 돌아보며 국권 피탈이라는 역사의 아픔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지역의 관점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북 역시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전북독립기념운동관과 같은 지역 단위의 기념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독립운동의 역사가 오늘날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안위와 개인의 삶을 내려놓고 민족 공동체의 훼손에 저항했던 선택을 돌아보며, 오늘날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주용 교수는 독립운동가와 지역 독립운동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