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미세환경 감지해 선택적 치료 –

원광대학교 자바(JABA)대학원 첨단바이오소재학과 진은정(㈜오가넬테라퓨틱스 대표)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의 종양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감지해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광열 치료(PTT) 전략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JCR 상위 3.2%, Impact Factor 13.3)에 게재 확정되며 연구의 학술적 우수성과 기술적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대장암 조직 내에서 글루타치온(GSH)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에 주목해 종양 미세환경(TME)에 반응할 때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고 겔화되는 ‘주사 주입형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으며, 이 하이드로겔은 체온 및 암 조직 환경에 따라 물리적 성질이 변화하고, 특히 근적외선 조사 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광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동물모델 실험 결과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성장을 현저히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분자생물학적 분석을 통해 대장암 발생의 핵심 인자인 β-catenin과 GPX7의 발현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규명했다.

한편, 자바(JABA)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전승호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원광대의 첨단 바이오소재 연구 역량과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양성된 연구 인력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연구팀이 개발한 ‘종양 미세환경 반응형 하이드로겔’ 기술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도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향후 정밀 항암 치료제 및 차세대 암 치료 기술의 핵심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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