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뜸·부항·한약 처방과 건강 상담 제공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람동성에 있는 한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 의료기관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가운데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침·뜸·부항·한약 처방 등 한의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현지 환자들은 한국 의료진에 대한 신뢰 속에 진료 일정에 맞춰 먼 거리를 찾아오기도 했다.

진료를 이끈 이정한 병원장은 “해마다 한의 진료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환자들 덕분에 해외 진료의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람동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베트남 내 한의약 분야 협력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원광대 한방병원은 최근 베트남 람동성 보건국·재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진 교류 ▲선진 의료기술 전수 ▲의료기기 도입 지원 ▲현지 환자 공동 진료 등 람동성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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