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을 위한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모델 소개 –

원광대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농생명·바이오학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의 안정적 취업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 모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생명·바이오학과는 2026년부터 운영하는 전북 최초의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로, 모집정원은 정원 외 30명이며, 직업계고를 포함한 고교 졸업자가 지역 산업체에 취업한 뒤 입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산업 수요 기반의 트랙별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푸드테크 트랙에서는 식품산업 전반과 안전관리, 스마트팜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바이오 트랙에서는 바이오 소재와 기능성 연구, 인허가 등 바이오 산업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디지털 역량 강화, 데이터 분석, 통계 활용, 컴퓨터 실무 등 융합형 교양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직무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최준호 RISE사업단장은 “농생명·바이오학과는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산·학·연 연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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