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우수논문상·학위논문상·캡스톤디자인상 등 다수 수상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가 2025년 대한작업치료학회 학술대회에서 교수, 졸업생, 학생이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과 연구의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홍덕기 교수는 대한작업치료학회와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 이사, 다수의 학회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작업치료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혁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홍덕기 교수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용 ‘기억하리’ 모바일 앱의 효과: 무작위 대조 실험’ 연구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고령자의 치매 예방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지역사회 중심 작업치료의 실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학원 석사졸업생 이샘은 씨는 ‘재활의료기관 작업치료사의 방문재활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로 석사 부문 우수학위논문상을, 박사졸업생 이희령(현 동남보건대) 교수가 ‘한국판 치매 실행증 검사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로 박사 부문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두 연구 모두 임상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다룬 우수한 질적·양적 연구 성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학생 부문에서 ‘삼킴장애 재활운동 안내서’ 프로젝트로 캡스톤디자인 장려상을 수상한 박이랑·김은지 학생은 원광대병원 김희진 작업치료사의 멘토링과 최유임 교수의 지도로 안내서를 제작했으며, 이 안내서는 삼킴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스스로 재활운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 지침으로, 임상 적용 가능성과 교육적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광대 작업치료학과는 2014년 의과대학에 신설된 이후 국가고시에서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유지하하면서 2020년 대학원 개설 이후에는 학부 및 대학원 전 과정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25년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과 한국작업치료교육평가원으로부터 2026~2032년 교육기준 재인증을 획득하고, ‘최우수대학’으로도 선정돼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교육 품질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