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 성과 공유 통해 지속 가능 바이오 허브 비전 제시 –

원광대학교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이사 유종만) R-G.B 연구소는 지난 25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제1회 지·산·학·병·연 협력 전북특별자치도 생명산업(Red/Green Bio)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첫 입주기업이자 국내 오가노이드 분야 선두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와 원광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전북특별자치도 생명산업 및 재생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정책 협력·지역 기반 융합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첨단 레드바이오 기술과 지역 그린바이오 인프라, 그리고 대학의 전문 연구 역량을 결합해 인류 건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류이치 오카모토(도쿄과학대) 교수의 장질환 재생치료제 개발 현황 △조명제(미국 버클리대) 교수의 유전자 교정을 활용한 기후 회복력 농작물 개발 △최민이(KAIST) 교수의 뇌 오가노이드를 통한 인간 지능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전문연구기관의 최신 바이오 연구 동향,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지자체의 바이오 정책 현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생명산업 관련 기업의 성장 전략이 공유됐으며, 지·산·학·병·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성태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원광대와 글로컬대학30 첫 입주기업이 함께 주최한 뜻깊은 행사”라며 “국내 오가노이드 선두기업과 생명산업 특성화 대학의 협력 모델은 혁신과 상생을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도 “지난 1년간 R-G.B 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거둔 연구 성과와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은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레드와 그린바이오 융합을 통해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유된 의료와 농업을 아우르는 레드-그린 바이오 융합 연구, 동물대체시험 기술,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기술 등 다학제적 협력 성과를 계기로 지역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류·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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