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상담부터 진로 로드맵까지, 청소년 성장 지원 –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 성찰을 돕기 위한 ‘심리·정서·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최근까지 5개월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스트레스, 인터넷 과의존, 사회적 은둔 등 다양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성화고 학생, 학교 밖 청년, 위기 청소년 등 익산 관내 청소년 40명이 참여했다.

상담은 총 3단계로 진행된 가운데 1단계에서는 일대일 기초 상담을 통해 개인의 고민과 필요를 파악하고, 2단계에서는 MBTI·에니어그램 등 성격 및 진로적성 검사를 시행해 맞춤형 해석 상담을 제공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소통·공감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고, 개인별 진로 로드맵을 설계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탐색, 서류 준비, 청년지원정책 연계 등 사후관리도 이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검사와 상담을 통해 성격과 강점을 알게 되었고, 진로에 대해 막막했던 마음이 정리됐다”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희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기 이해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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