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MZ세대 전환기, 방향을 잃은 조직에 주는 인사이트로 주목 –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 이윤선(사진) 교수와 HR·데이터·조직문화 전문가가 함께 1년의 현장 중심 연구를 바탕으로 브런치북 두 권을 동시에 출간했다.

‘AI와 미래 조직 설계도’와 ‘MZ세대-AI 다시 쓰는 조직행동’은 브런치북 플랫폼을 통해 무료 열람 가능하며, 조직 리더, HR 담당자, 연구자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다.

또한, AI 기술의 빠른 진보와 MZ세대의 가치관 변화가 조직 운영 원칙과 경영 방식 전반을 흔들어 많은 기업과 기관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지 갈피를 잡는 전환기에 조직 혁신과 전략 재구성을 위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MZ세대-AI 다시 쓰는 조직행동’은 기존 조직행동론의 교과서적 개념을 현실의 복잡한 조직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책으로, 세대교체와 AI 협업이 일상화된 조직에서 전통 이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변화의 현장을 새롭게 해석하고, 개인의 성장과 경력 개발, 리더십과 조직문화, 사회적 책임과 ESG, 기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총 30화로 나눠 다뤘다.

특히 전통적 이론의 뿌리를 존중하면서도 오늘의 조직이 변화의 흐름을 읽고 실행 가능한 행동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조직행동론이 더 이상 교과서 속 정의로만 남아선 안 되고, 회의실과 디지털 플랫폼, 기업 문화 속에서 실제 작동하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AI와 미래 조직 설계도’는 기존 조직설계론을 AI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협업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책으로, 관리자 중심의 조직 설계 개념을 전략가 관점으로 확장하여 미래 조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산업화 시대의 위계 중심 구조, 정보화 시대의 네트워크형 조직을 거쳐, 이제는 플랫폼형 생태계 조직이 중심이 되는 변화를 분석하며 조직 설계자가 기술·사람·전략을 통합해 조직을 사회적 가치 창출의 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통찰을 담았다.

아울러 이 책은 플랫폼 구조, AI-인간 협업 모델, 다양성과 포용성 기반 인재 전략, ESG 연계 성과관리 체계, 심리적 안전감 확보 조직문화 설계 등의 구체 사례와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변화 실천의 방향을 전한다.

이윤선 교수는 “두 권 모두 브런치스토리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돼 있어 독자들은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다”며 “경영진·조직 리더·HR 담당자·정책 담당자·연구자 등에게 조직 혁신의 출발점으로 활용될 자료로 기대되고, AI와 세대교체라는 전환기에서 많은 조직이 방향성을 잃고 헤매고 있어 이번 시리즈가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랫동안 수행한 대학생 진로교육과 경력 태도 연구를 기반으로 ‘AI 시대, 진로를 묻다’와 ‘리워크(Rework)’ 시리즈 등으로 학문과 실무를 잇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에는 데이터 분석가, 조직문화 전문가, HR 전략가 등이 참여해 학문적 근거와 현장 경험이 어우러진 집필 작업을 진행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과 기관의 혁신 전략 수립 및 학술 연구에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 따라 기업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대규모 사업을 수행 중인 원광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000억 이상의 국비 지원을 받아 교육과정 혁신, 산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생명산업 중심 특성화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두 브런치북은 대학이 지역·기업·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지적 자원(intellectual asset)의 일부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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