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존중 가치 확산, ‘생명 평화’ 메시지 전 세계에 발신 –
원광대학교는 제6차 종교연합 세계시민회의(ICCGC-CoNGO 2025)를 15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생명보듬 정신 함양을 통한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전 세계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 학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회의는 원광대와 원불교 교정원 국제부, 유엔NGO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익산시 등이 후원한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건강하게 살고, 안전하게 먹고, 행복하게 누리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을 표방하는 원광대는 마음을 보듬고,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핵심 목표를 이번 종교연합 세계시민회를 통해 대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한다.
특히 ‘글로벌 사회와 생명 평화 리더십: 분열된 세계와 상처 입은 지구를 위한 치유와 해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전쟁,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며 생명의 가치를 드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교황청 고위 인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연대를 강조하고, △미래를 위한 변혁적 리더십 △상처받은 세상을 위한 치유 △글로벌 거버넌스와 SDG에서의 종교와 영성의 역할 △차세대 역량강화 △내러티브의 힘 등 다양한 세션과 포럼을 통해 깊어지는 국제적 갈등과 기후 위기 등 지구촌 문제에 대한 치유와 연대의 길을 모색한다.
대회장인 박성태 총장은 “인류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지금, 이번 회의는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자연과 조화를 회복하는 변화적 리더십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실천적 목표를 세운 원광대가 추구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가 이번 회의 주제와 부합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는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인류 화합과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생명존중 가치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제시해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