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산업 분야 교육·연구 및 산업발전 방안 모색 –

원광대학교와 파푸아뉴기니 정부 대표단이 생명산업·교육·연구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7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박성태 총장과 노스 웨라오 파푸아뉴기니 교통부 수석 비서관, 스티븐 헤아이 호코 농림부 차관보, 존 빈센트 주한 파푸아뉴기니대사관 일등서기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농생명, 보건의료, 스포츠 분야와 더불어 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학술 교류, 연구 협력 등 양국의 상호 이해 증진과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생명산업 및 스포츠 분야 협력과 ODA 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원광대 생명산업 분야의 전문성 및 교육·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논의를 통해 △생명산업(농생명·의생명·생명서비스)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협력 △보건의료·스포츠 분야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유치 기반 조성 △ODA 연계 사업 기획 △창업, 연수, 취업 연계 등 인재 교류 모델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추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성태 총장은 “이번 만남은 원광대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실질적인 연대를 확장하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며 “원광대가 파푸아뉴기니 정부와 협력 체계를 통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 도약하는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RISE사업단장 최준호(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파푸아뉴기니의 현장 중심 수요에 부합하는 협력 사업을 통해 유학생 유치와 지역사회 인구 유입,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국제개발협력 추진을 위한 양측의 협력 논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생명산업 분야 교육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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