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내 ‘Won Bases 100’ 거점 구축 –
원광대학교는 지난 16일 태국 국립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총장 촐빗 제라짓)와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성태 총장과 촐빗 제라짓 총장을 비롯해 태국 세계불교도청년연맹(WFBY)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대학은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하고, 교육·연구 분야에서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 교환 프로그램(공동·비학위 과정 포함) ▲교수진 상호 방문 ▲직원 단기 연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학술자료 공유 ▲공동 연구 ▲학술지 발간 등 학문적 협력을 비롯해 ‘마음치유’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 개최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광대는 태국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를 글로컬 사업 ‘Won Bases 100’의 핵심 거점으로 포함시키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1949년 설립된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는 태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방콕 프라산밋 캠퍼스와 나콘나욕 옹카락 캠퍼스에서 교육학, 사회과학, 인문학, 경제경영학, 의과학, 순수과학 등 다양한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협약식에 앞서 스리나카린위롯대 총장 일행은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세계종교평화회의(ICCGC)에 참석해 촐빗 제라짓 총장이 평화 메시지를 발표하고, 원불교 교정원장을 방문하는 등 세계종교평화회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