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이어온 80년,
함께 열어갈 100년

원광대학교 총장 사진

빛으로 이어온 80년,
함께 열어갈 10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병오년 한해에도 복 많이 지으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얼마 전 2025년을 정리하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 ‘사시(四時)의 순환’이라는 답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의 맹위가 잦아들고, 잠시 머물던 가을이 겨울에 그 자리를 내주었듯,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신년사를 하고 있는 지금, 취임 당시를 돌아보면 참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글로컬대학 선정과 RISE체계를 통해 대학의 역할이 교육과 연구, 봉사를 넘어 산학협력과 지역혁신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생명산업 특성화를 위한 학사구조 혁신을 단행하였으며, 미뤄뒀던 교육환경 개선에도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를 통하여 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되었으며, 비자제한대학에서 벗어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학위과정 인증대학으로 지정받아 150명을 밑돌던 유학생 규모가 600여 명까지 증가했습니다. 또한, IR센터를 중심으로 주요 지표의 관리체계를 수립한 점 등은 조직의 미래를 향한 긍정적인 변화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변화의 효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봄에 뿌린 씨는 여름을 지나 가을에 들어 결실을 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일으키고, 꾸준히 가꾸며 인내하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아가, 새로운 도약을 기획할 안목과 식견을 갖추는 일 역시 우리의 몫임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인연은 열매를 맺는 씨앗(因)과 그 씨앗을 돕는 환경(緣)을 두루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대학을 둘러싼 모든 것은 이 이치로 엮여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서 지역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것도 원광대학교의 저력과 소중한 기회가 만나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이 담대한 혁신의 지평을 넓혀나가기 위하여 첨단 기술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은 학사운영과 학생역량개발 및 진로 탐색 등 내부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생명산업과 의미 있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제생의세 정신을 더욱 성대하게 꽃피울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심고 가꾸는 혁신의 새싹이 상생의 금자탑으로 자라나 다시 새로운 인연을 나투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개교 80주년이자 통합 원광대학교 출범의 원년인 올해는 어느 때보다 우리 대학을 향한 관심이 높아질 것입니다. 부속병원을 포함한 원광가족 모두가 주인 된 마음가짐으로 본연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에게 깃든 귀한 기운과 세상의 주목은 원광대학교의 진일보를 견인할 더없이 소중한 도약의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모든 원광가족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법신불 사은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새해 아침
원광대학교 총장 성산 박성태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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