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5.07.06(월)
■ 장소 : 숭산기념관

김도종 총장은 2015년 제2차 학장·학과장 회의에 참석하여 향후 학교 발전방향을 설명하고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주요 내용으로 크게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

첫 번째로 복수전공 활성화 및 연계전공을 적극 유도해 학교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프라임(PRIME, PRogram for Industry needs Matched Education)사업의 개괄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교육부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 방안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 우리 대학으로서는 반드시 유치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했다. 다만 프라임 사업이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중심으로 재편하는 과정에서 공학계열에 그 중요성이 편중되어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이에 교육부는 인문계열의 중요성을 보완한 GCS(Global Competency Standards)도 발표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학교는 전통적인 의미의 공학계열 개편이 아닌 다양한 학과를 조정하는 문화콘텐츠 분야로 개편 할 수 있음을 말했다.

세 번째로 기초학문 보호에 대해 언급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과는 별개로 기초학문(문사철수물화생)에 대한 무조건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궁극적으로 liberal arts(인문학)와 mechanical arts(실용학문)의 조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든 구성원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학교발전에 동참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