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9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이 정세현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해 퇴임자 가족,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3시 30분 대학 내 숭산기념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년을 맞이한 교직원들은 맹웅재(한의예과), 김성조(생명환경학부), 한봉림(디자인학부), 이중희(순수미술학부), 양극영(건축학부), 허걸(수학·정보통계학부), 박영학(정치·행정·언론학부), 민부기(의학과) 교수와 직원 김용기, 배규철 선생 등 모두 10명이다.
정년자들은 황조근정훈장에 김성조 교수, 홍조근정훈장에 맹웅재 교수, 녹조근정훈장에 이중희 교수, 옥조근정훈장에 양극영 교수, 근정포장에 허걸, 박영학 교수, 국무총리 표창에 민부기 교수,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에 배규철 선생 등이 각각 정부포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교직원들은 재임기간 동안 학교발전과 후학양성에 힘쓴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대학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퇴임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세현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대학이 이렇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원광가족은 앞으로도 정년하시는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수고들을 하나하나 오래도록 마음깊이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