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는 2006학년도 성적우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을 선발하고 해당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998학년도부터 우수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원광대학교는 올해에도 신입생들 중에서 학부(과)별로 입학 성적 우수자 47명을 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이상원(한의예과 1년)군 외 46명의 어학연수 장학생들은 내년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4주간의 일정으로 영어권 국가에 있는 전문연수기관에서 어학교육을 받게 되며, 등록금과 기숙사비, 왕복 항공료 등 전액을 학교로부터 지원 받는다.

한편, 올해 하계방학 중에는 지난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40여명의 학생들이 7월 초순경에 출국해 4주 동안 캐나다 WTC(Western Town College)에서 전문 어학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원광대학교의 해외어학연수는 매년 40~5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우수신입생들에 대해 어학연수기회를 제공해 어학실력 향상 및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원광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도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2004년부터 성적우수자 30~40여명을 뽑아 겨울방학을 이용해 4주간 해외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