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15. 12. 12.(토)

■장소 : 봉황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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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종 총장은 12일(토) 교내 봉황각에서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대학을 후원하고 있는 ‘원광대 후원의 집’ 2015년 송년식에 참석했다.

원광대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김도종 총장과 대학본부 보직자를 비롯해 원광대 후원의 집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 동아리 ‘옥타브’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후원의 집’은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점포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이 약정기일 동안 매달 일정액을 학교에 기부하는 제도다. 지난 4월 후원의 집 제도를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음식, 사무용품, 스포츠용품, 인쇄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총 139개 업체가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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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후원의 집 대표들에게 “학교를 같이 키워나가시는 분들과 마련한 귀중한 자리인 만큼 학교 경영방침과 현재까지의 실적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본교의 창업정책 배경과 타대학 및 정부의 관심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의 노력 ▲본교 중국사업특성화를 위한 현지 남부, 중부, 북부권 거점 확보 ▲중국 유학생 3,000명 유치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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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의 집 대표들에게 원광대학교의 가치를 인지시키는 발언을 했다. 특히 올해 끝내 이루지 못한 시외버스 승강장 교내 설치를 언급하며 익산시와 시민들의 미온적 태도에 강하게 이야기했다.

김 총장은 “익산은 인구수 30만(30만2천272명,11월 30일 기준, 전북도민일보 ) 정도의 소도시지만 원광대학 덕분에 많은 복지와 경제혜택을 간접적으로 누리고 있다.”며 “종합병원으로 인한 풍부한 의료혜택, 전국 17개에 불과한 권역외상센터에 뛰어난 접근성, 학생들로 인한 가게, 원룸 등 경제 파급효과는 우리 학교가 익산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을 말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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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외버스 승강장 하나 없어 학생들이 불편하게 통학하는 낙후된 학교로 만드는 익산시와 시민의 미온적 태도가 정말 아쉽다.”고 표현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전북권 외 학생 유치가 절실한 현재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원광대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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