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7.03.08(수)
■장소: 도청 기자회견장
전북지역 10개 대학교로 구성된 전북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는 지난8일 전북도청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조선업계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련 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통해 “군산조선소 폐쇄는 대량실업과 도내 대학의 취업률 하락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련학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송두리째 빼앗는 것임을 명심하고 장기적 전망을 세워 안정적 가동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도종 총장은 “이번 성명서 발표가 단순히 보여주기 식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전북도의 생존권이 달린만큼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대학도 서로 협력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