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위기 속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두 개 세션 진행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글로벌 위기 속 한중관계’를 대주제로 2022/2023 한중관계 회고와 전망 심포지움을 9일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한중관계를 회고하고, 평가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다음 해의 한중관계를 전망하는 전문가 토론의 장으로서 한·중이라는 양자관계를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역학관계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치 외교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양국의 발전방향 제시를 위해 기획됐다.
또한, 개진된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정책 및 한중관계 발전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사 후에는 토론 내용을 ‘한중관계 정세보고’로 출판해 국가 정부 기관은 물론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윤영관 전 외교부장관의 기조강연에 이어 1세션은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이 좌장을 맡아 ‘유라시아 정세변화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글로벌 역학관계 속 한중관계를 바라보는 만큼 러시아 전문가인 한국외대 홍완석 교수, 일본 전문가 아주대 박성빈 교수, 미국 전문가 국방대 정한범 교수, 중국 전문가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정치외교연구소 최재덕 소장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시진핑 집권 3기와 한중관계’를 주제로 한 2세션은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외대 강준영(정치경제) 교수,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경제/금융) 소장, 한국국방연구원 이상국(안보/국방) 연구위원, 서강대 이욱연(사회/문화) 교수 등 중국 전문가들이 패널리스트로 나선다.
이와 더불어 1세션에는 문흥호(한양대), 고상두(연세대) 교수가 2세션에는 김현주(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조정원(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풍성하고 깊이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한중관계연구원은 매년 쉬지 않고 우리의 지혜를 모아 한중관계의 더 나은 방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노력이 분명 상생하는 한중관계의 큰 줄기를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