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 주관 –

강형원 한의대 교수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한의과대학 강형원(사진 한방신경정신과학)교수 아이디어가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위원회에서 공모한 메디컬 드라마 ‘神醫’ 극본에 사용될 소재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이번 드라마 소재 공모전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한의학적 지식과 실질적인 드라마 소재를 얻기 위해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두 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출된 90여편의 소재 및 아이디어 중 홍보위원과 ‘신의’ 제작팀 감수를 거쳐 강형원 교수가 제출한 ‘오지상승요법’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오지상승요법(五志相勝療法)은 오행의 상생상극이론을 심리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으로서 서로 상극이 되는 감정으로 병적 감정을 치료하는 정신요법이며, 이런 방법은 한의학의 기본이론이 되는 음양오행이론을 정신치료에 응용한 방법으로 서양심리치료에서는 볼 수 없는 이론적 배경과 임상활용을 가지고 있다.

강형원 교수는 “한의학에서 전통 한방정신요법을 통해 환자를 치료한 예가 문헌을 비롯해 현재 임상에서도 많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드라마 소재로 좋을 것 같아 응모했다”며,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치료와 부부상담, 문제 아이 상담 등에서 드라마틱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신의’는 고려시대 한의학을 공부하는 젊은 의생이 신의가 되는 과정을 그린 한방의학 드라마로 ‘태양사신기’의 김종학 감독이 제작하며, 4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8월말부터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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