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프로그램 실시
– 학술자매대학인 일본 중부대학 연수생 입학 –

원광대학교(총장 정갑원)는 학술자매대학인 일본 중부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주간의 일정으로 실시한다.
학술교류 일환으로 중부대학 재학생 1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교내 기숙사에 머물면서 총 60시간 동안 한국어 및 한국문화 집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급한국어를 비롯해 전통음악, 태권도, 한국도자기,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 오후 원광대학교에 도착한 중부대학 연수생들은 4일 오전 9시부터 입학식을 갖고 곧바로 한국어 교육에 들어갔으며, 연수기간 중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부여와 공주 등 백제문화를 탐방하는 고적답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84년도부터 양교의 핸드볼선수들이 매년 상대학교를 방문해 교환경기를 갖는 등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양교는 2000년 자매결연을 맺고 단기연수를 비롯해 교환학생 파견 등 본격적인 교환프로그램을 시작해 점차 교류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