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생활 적응 전폭 지원 –
원광대학교 학생역량개발과는 지난달 30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무학과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멘토링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교육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발맞춰 원광대는 ▲창의문화융합 ▲디자인융합 ▲농생명·바이오융합 등 3개 광역 계열과 자율전공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와 미래형 맞춤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2학년 진학 시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 특성상,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 소속감 부족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학생역량개발과는 ‘숨고와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숨은 고수의 줄인말인 ‘숨고’는 재학생 선배 멘토를 의미하며, 이번 사업에는 사전 공모·추천을 통해 선발된 19명의 멘토가 참여해 무학과 신입생들의 대학 적응을 지원한다.
멘티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신입생들은 “일반 학과에 다니는 친구들이 선배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과 불안을 동시에 느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대학에서 든든한 선배가 생긴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케어센터장 이혜진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학생 행복이 곧 학생케어센터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학생역량개발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