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혁신 전주기 인재양성을 위한 선취업·후학습 모델 구축 –
– 푸드테크·바이오 융복합 전공 중심 농생명·바이오 분야 계약학과 운영 –

원광대학교는 16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한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학위 취득과 역량 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선취업‧후학습형 계약학과’ 모델 구축을 통해 전주기 인재양성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직업계고 연계 농생명‧바이오 분야 계약학과 운영 ▲취업연계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는 2026년도 개설을 목표로 ‘선취업·후학습형 농생명·바이오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푸드테크·바이오 융복합 전공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RISE 사업 등과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홍보를 추진하고, 전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와 연계한 정주취업 및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및 참여기업은 고교 졸업자의 지역 산업체 취업을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진수 교학부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계약학과 개설·운영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광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혁신 중심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준호 RISE사업단장도 “이번 협약은 원광대가 추진 중인 RISE 사업의 핵심가치인 지역정주 인력양성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공동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인재양성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산·학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RISE 사업 중심대학 원광대는 지역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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