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S 지역 고려인 유학생 유치 및 정착 지원 기반 마련 –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보건의료 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사)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의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건의료 분야 우수 고려인 유학생을 익산시와 원광대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사범대학 교육발전특구사업단 회의실에서 한인경 익산시청 교육협력과장, 채예진 (사)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 이사장, 김대희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고려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문화 교육 및 학업·진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익산시 및 원광대학교의 보건의료 교육 우수성 홍보 ▲유학생 유치 및 정착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
원광대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인 재외동포 지역의 우수 인재 발굴 및 유치를 확대하고, 익산시와 지역 교육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희 교육발전특구사업단장은 “지역의 보건의료 교육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려인 유학생들이 익산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관기관과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