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학·공학적 기초소양 및 소통력과 글쓰기 함양 목적으로 3회째 운영 –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제3회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19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3회째 열린 올해 공모전은 학생들의 인문학·공학적 기초소양 및 소통력, 글쓰기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93편의 독후감이 접수돼 지난해 대비 약 27% 증가하는 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숏폼 독후감’ 부문은 독서 경험을 영상 콘텐츠로 기록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으며, 공모전의 외연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성아영(치의예과), 최우수상은 송동훈(문예창작학과), 조세령(한의학과), 우수상에 김리안(한의예과), 이태연(약학과), 김은빈(한의학과) 학생이 각각 선정돼 총장상을 받았으며, 도서관장상을 받는 장려상에는 이진석(한의학과), 박한별(가정교육과), 김승현(한의예과)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으로 숏폼독후감상은 조윤석(행정언론학부), 이상화(경영학부), 박채연(간호학과)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성아영 학생은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순간의 성과를 넘어, 계속 노력하고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채워나가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장 이상호(창의공과대학) 교수는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이 3회를 맞이해 학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깊이 있는 성찰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와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문학적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