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문명 시대의 특징과 개인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뜨거운 소통의 장 열려 –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5일 도서관 복합문화공간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베스트셀러 ‘시대예보’의 저자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 당신만의 경량문명’을 주제로 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강연에서 송길영 작가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량문명 시대의 생존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빅데이터와 AI가 가져올 변화, 그리고 개인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방향에 대해 진솔하고 구체적인 통찰을 전하며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예정 시간을 넘기도 했으며, 행사 후 열린 사인회도 긴 행렬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행정언론학부 조윤석 학생은 “빅데이터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AI가 바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시대의 흐름을 명료하게 정리하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디자인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상호 중앙도서관장은 “많은 분이 새로운 문명에 대한 지적 탐구를 위해 찾아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사회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지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원광대 중앙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은 지금까지 김수현, 김금희, 김초엽, 최대호, 궤도 등 많은 작가가 참여해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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