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6.11.11.(금)
■장소: 숭산기념관2,3층
김도종 총장은 11일 숭산기념관 2층과 3층에서 열린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에 참여했다.
한국연구재단과 원광대학교가 후원하고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한내창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성교육과 마음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궁구하고, 심신치유를 위해 철학과 종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가 발전할수록 개인의 인성과 도덕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기술혁명시대) 시대로 접어들면서 1인가구의 비율이 30%에 육박하는 만큼 인간 개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곧 다가올 5차 산업혁명은 인문학혁명이라고 불릴만큼 인문학의 역할이 중요한데 현재 시장에서의 인문학은 넘쳐나지만, 대학의 인문학은 침체되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인문학은 지혜를 창조하는 샘으로 우리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실천적 지혜에 앞장서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내창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인간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간성 상실을 초래했다”며 “오늘의 학술대회를 통해 현대 인류가 처한 정신적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기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