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제주지역 및 전남 동부지역 학부모초청 간담회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목포, 신안, 장흥 등 전남 서부지역 출신 재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해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2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자녀들이 대학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운 일이나 불편했던 민원을 해결하고, 자녀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비롯해 학생들의 진로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관련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조를 부탁하기도 했다.

또한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27여명의 보직교수들도 참석해 학부모들의 민원사항에 대하여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정세현 총장은 ▲도덕성과 통찰력을 갖춘 인재 ▲한손에 영어, 다른 손에 중국어를 쥐고 있는 외국어 능력자 ▲머리에는 지식을 담은 전문인 양성이라는 학생교육의 3원칙을 제시하면서 의·생명과 의·공학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중국어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히 정종득 목포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원광대학교의 열린학사행정과 큰 포용력을 가진 행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총장이 직접 학부모를 찾아가 현실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이해와 참여를 통한 대학발전을 도모하고, 대학의 교육환경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학부모들이 대학을 믿고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광주, 대전 등 전국을 순회하면서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