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교포와 지역주민 110여 명 대상 침, 부항, 한약물, 추나 치료 등 –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원불교 오사카교당에서 한의 의료봉사 및 건강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이정한 병원장을 비롯해 강형원 한의과대학 교수와 한방병원 직원 등 총 7명이 참여했으며, 오사카 재일교포와 지역주민 110여 명을 대상으로 침, 부항, 한약물, 추나 치료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자세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이정한 병원장)’, ‘마음건강 마음챙김(강형원 교수)’ 등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신체건강과 마음건강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진료상담을 통해 과거 일본사회의 차별과 냉대 속에서 재일교포들이 가진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매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법조 원불교 오사카교당 교구장은 의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 한방병원이 국내외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인도주의적 가치를 실현하고, 전통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 가운데 원광대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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