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이 지난 10월 29일 미공군 8의무사령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자넷 델투바 대령과 미공군 8비행단장 로버트 기번스 대령 명의로 된 감사장은 미8군 소속 군인들에게 우수진료를 펼쳐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뜻이 담긴 편지형식으로 전해졌으며, 편지에는 “평소 미공군 8의무사령부대원들이 응급상황에 처할 때마다 병원 측에서 진료를 의탁한 미군들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친절로 최선의 진료를 다해준 것에 대해 부대원들은 진심으로 감사를 느낀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원광대학병원에서 부상병 치료는 물론 이들을 수행했던 병사들에게까지 세심한 배려를 해줘 감사하다”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원광대학병원 진료팀 덕분에 미8군 비행단의 모든 부대원들이 안심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미공군 8의무사령부와 의료업무 협약체결을 맺고, 미국방부 수혜자인 현직군인 및 가족들에 대해 전쟁이나 테러 또는 자연 재해로 인한 재난 시에 응급의료지원 및 긴급구조와 더불어 필요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7월 10일 간질유사발작 및 무호흡증 등을 일으켜 응급치료가 필요했던 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비롯해 8월 29일 미군 중위를 응급치료 하는 등 미군의 훌륭한 한국 의료파트너로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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