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필로박터 병원성·항생제 내성 기전 분석 통해 감염병 대응 방향 제시 –
원광대학교 약학과 송효근 교수 연구팀 강민채(사진 왼쪽)·이진경(사진 오른쪽) 학생이 주요 식중독 원인균인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와 캠필로박터 콜리(Campylobacter coli)의 병원성과 항생제 내성 기전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Antibiotics’에 게재했다.
캠필로박터는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주요 식중독 원인균으로 가금류와 가축, 식품, 물, 환경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최근 항생제 내성 증가로 감염 관리와 공중보건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캠필로박터의 병원성 과정을 ▲장내 정착 ▲상피세포 상호작용 ▲숙주세포 손상 ▲생존·전파 ▲감염 후 합병증 등 단계별로 정리하고 주요 병원성 인자를 분석했다.
또한 사람·동물·식품·환경을 연결하는 One Health 관점에서 캠필로박터의 전파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살펴보고, 유전체·항생제 감수성·역학 정보를 연계한 통합 감시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민채 학생은 “캠필로박터의 병원성과 항생제 내성에 관한 연구를 직접 분석하고 논문 작성 과정에 참여해 뜻깊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분야에 대한 연구역량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송효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캠필로박터의 병원성과 항생제 내성을 One Health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과 항생제 내성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