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인재육성에 밑거름 –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2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학교 및 서천, 부안 등지에서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을 개최했다.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은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여 평가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OT를 시작으로 1월 22일~24일 서천 유스호스텔에 이어 1월 29일~31일 부안 원광대 임해수련원에서 펼쳐진 캡스톤디자인스쿨에서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 팀이 팀별 회의를 통해 LINC사업단 특성화 분야인 BEST(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분야 중 1개를 선정해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했다.

특히, 이 기간을 통해 최근 ‘제2의 산업혁명’으로 주목받는 3D 설계프로그램과 3D 프린팅 장비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LINC사업단 송문규 단장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뉴욕의 태풍을 이끌어내듯이 우리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뒤흔들 잠재력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2015년도에도 LINC사업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캡스톤디자인 :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 · 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등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 최고의 업적 · 성취를 뜻하는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