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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 교류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29차 NEAD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제29차 NEAD학술회의 개최[원광대학교]
대외협력홍보과2022-10-31

– ‘동북아시아 생활세계의 위기, 그 인식과 성찰’ 주제로 진행 –

제29차 NEAD학술회의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와 인문학연구소는 ‘동북아시아 생활세계의 위기, 그 인식과 성찰’을 주제로 제29차 국내 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27일 교내 숭산기념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시아 생활세계의 위기 현상과 원인을 미시적인 생활세계에 대한 분석과 거시적인 역사적 관점을 오가며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동북아시아 생활세계에 닥친 여러 위기는 시급성으로 인해 즉각적인 대응 방안 모색 및 위기 자체에 대한 다각적인 인식과 성찰이 필요한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반복되는 위기 경험의 재인식 및 성찰을 통한 해결책 모색을 위해 1부에서 전쟁 위기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생활세계 위기를 다루고, 2부에서는 공동체 소멸과 정체성 위기를 중심으로 지역 차원의 생활세계 위기를 살폈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지난 100년간 동북아시아는 숱한 분열과 갈등으로 평범한 사람의 일상이 파괴되는 생활세계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동북아시아 생활세계의 위기 현상과 원인을 거시적인 역사적 관점과 미시적인 생활세계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학술회의를 공동 주관한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 교수는 “동북아의 생활세계는 혐오, 갈등, 전쟁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 지구적 생활 위기 속에서 동북아지역 생활세계의 위기는 어떠한 양태를 지녔으며, 이러한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하는 방안 마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