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 사회과학대학 김종인(56 · 사진 · 복지보건학부) 교수가 국토해양부 포항해양항만청으로부터 <독도등대 명예등대장> 임명장을 받고,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독도 일일등대장으로 파견됐다.
국토해양부 포항해양청은 동해바다 우리 땅 독도에 소재하는 독도등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독도등대 일일 등대장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지난 6월에 최종 선정된 20명 중 올해 마지막 10회 차인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2일 동안 포항시의회의장 박문하의원과 함께 조를 이뤄 일일등대장을 체험했다.
일일 등대장은 등대장 임무에 관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등대시설 및 독도를 탐방하며, 등대 점·소등을 비롯해 시설물과 장비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등대 주변 주·야간 순찰 활동도 실시한다.
우리 땅 독도 알리기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김 교수는 “특별 이벤트로 기획된 이번 체험행사는 우리 땅 독도의 실효적 주권을 보다 굳건히 확립하고,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이 체험을 통해 독도에 대한 국내외적인 역사인식 제고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방문교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바로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