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시킴·네팔 차 산지 방문 통해 한국 차 문화 발전 기틀 다져 –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 및 일반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전공, 한국예다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인도·네팔 차 문화 탐방’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10박 1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은 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인도, 시킴, 네팔 등 주요 차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차 산업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한국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차밭 견학과 함께 타지마할, 아그라성 등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 인도 전통 요가 프로그램 참여 등 다채로운 현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시용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차 생산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문화를 몸소 느끼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한국 차 문화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성희 담당교수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유익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대학원생들도 “책으로만 접했던 차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함으로써 학문적 시야가 넓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인도·네팔 차 문화 탐방은 현장 중심 체험으로 차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차 문화를 통한 글로벌 감각과 학문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