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제주권 AI 포용교육 모델 구축… 2,500명 대상 맞춤형 디지털 교육 추진 –

원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새싹 프로그램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호남·제주권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AI 포용교육 모델 구축과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의 AI 및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기관별 맞춤형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45개 내외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대학교는 공모 유형 가운데 새싹 C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서 호남·제주권을 중심으로 AI 포용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원광대학교는 서울교육대학교, ㈜잇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SW 교육과정 설계와 강사 양성, 현장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호남·제주권 학생 2,300명을 포함한 총 2,500명을 대상으로 특수학생, 다문화학생, 도서벽지 학생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AI·디지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다움과 연결’을 비전으로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을 적용해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학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수학생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생활탐험’ ▲도서·벽지 학생들이 AI와 드론을 활용해 지역 재난 문제 해결을 경험하는 ‘AI 재난 안전 드론구조대’ ▲다문화학생이 AI 번역·음성·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문화해설사’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과정은 진입·도약·성장 단계의 모듈형 체계로 구성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사전 현장 인터뷰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강사 연수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PDCA기반 순환형 관리체계를 도입해 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AI·SW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호남·제주권 초·중·고 학생을 위한 디지털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늘봄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생성형 AI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태 총장은 “이번 주관기관 선정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AI·SW 교육 인프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실천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SW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지역 맞춤형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책임자인 최미숙(언어재활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은 AI 기술 교육을 넘어 학생의 자립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문화적 정체성 형성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모델”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AI 공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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