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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2018학년도 1학기 교직원연수
2018학년도 1학기 교직원연수
의전과2018-03-14

■일자 : 2018. 3.14.(수)
■장소 : 학생회관 대강당


김도종 총장은 14일 교직원 연수를 통해 전구성원에게 대학사회의 위기를 직면하고 힘을 모아 원광대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넓은 바다를 살피는 선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각 학과의 학장님, 각 부서의 과장님, 그리고 보직자 분들은 현재 대학환경과 미래를 살피는 견시(見視)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며 “매일경제 3월 12일자 전면기사를 보면 ‘대학 50곳 망했는데 덮고 있다’는 기사가 있다. 다행히 우리학교는 전국 200여개 대학 중 그 1/4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지만 안심해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당부했다.

이어 “인구절벽, 지방소멸, 4차 5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산업의 물결 그리고 상시적인 대학평가로 전국 모든 대학의 존립이 위태롭고 지방소재 대학은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이에 대비해 학과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충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 군사학과처럼 학과교수의 노력에 따라 학과가 살아난 경우를 살펴본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고 사례를 들며 강조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 대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긴 시간을 들여 설명했다.
김 총장은 “신산업에 대비한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바뀌면서 필요한 교육과정도 변하고 있다. 불과 몇 년전 우리학교 대학편제의 약 30%는 시대변화에 상당히 뒤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었지만 프라임사업과 각종 교육부 사업을 수주하면서 정원을 줄이지 않고 신산업수요에 적합한 학교로 탈바꿈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를 꼼꼼히 준비해서 ‘생존의 다리 건너기’를 무사히 통과하고 더 역량있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대학 4.0을 실천하기 위해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탈바꿈 ▲1학과 1기업창업 1특허 실현 ▲본부중심에서 학과중심체제로 이동 ▲학과-연구소-기업이 융합된 신개념 학과 설립 ▲학습개념 혁명 playdent ▲ 글쓰기혁명 E-book논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원광대학의 큰 비전을 ▲세계 10대 과학기술 개발 ▲세계 10대 신약개발 ▲세계 10대 문화컨텐츠 개발을 잡고 실천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대학평가에 원광대학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교수 연구실적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언급하며 구성원들이 연구실적에 비중있는 관심과 실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