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8. 1. 17.(수)
■장소: 대학본관 접견실

김도종 총장은 17일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지난 7월 신규 부임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나 새만금 미래발전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새만금 개발에 동참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많은 도민분들을 만나보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이 더 와닿았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종 총장은 새만금지구의 ‘세계역사문화 EXPO’와 ‘국제창업단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전북 경제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제안했다.

김 총장이 제안한 세계역사문화 EXPO는 신개념 인문학적 테마파크로 100~150개 국가에서 역사안내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고유의 역사관을 건설하고 쇼핑과 숙박, 백제문화 여행지역을 하나로 연결해 국·내외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책사업급 프로젝트다. 주목할만한 점은 세계역사문화 EXPO를 역사중립지대로 지정해 역사관 조성을 각국의 완전 자율에 맡긴다는 것이다. 국제창업단지도 대학, 민간중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북 성장동력을 확보하자는 내용으로 전북 오피니언 리더인 김 총장이 여러번 언론과 학술대회에서 주장했던 내용이다.

이철우 새만금개발 청장은 김 총장이 제안한 청사진을 빠른 시일내에 자세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