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7.11. 17(금)

■ 장소 : 서울 송파구 KEPCO 에너지 솔루션, 서울대 교수회관

김도종 총장은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KEPCO 에너지 솔루션(사장 최인규)에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PCO 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를 저감시키고, 신시장개척 및 효율화시장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발전6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2016년에 설립된 회사다.

원광대학교 공과대학 ICT 융합그린에너지 연구원이 주축이돼 진행한 이번 협약은 원광대학교 4대 특성화 분야중의 하나인 그린에너지 특성화 사업 추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종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KEPCO 에너지 솔루션과 함께 우리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그린에너지 특성화는 본교가 강력히 추진하는 특성화 분야로 그린캠퍼스를 통해 대학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우리의 최종 목표는 Carbon credit(탄소배출권) 획득에 있다.”고 밝혀 구체적인 협약 모델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협약에 이어, 김 총장 일행은 필립스라이팅 사에 방문하여 새로운 방식의 조명기술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필립스 라이팅사는 사물 인터넷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친화적 방식의 조명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18시에는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으로 이동하여 ICT융합 그린에너지 기술교류회에 참석하였다. 이날 교류회에는 그린에너지 관련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김총장은‘틀과 판이 바뀐 세상, 유목형 인재’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김총장은 강연을 통하여 4차산업 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대학의 형태인 융합형 대학과, 다중직업 시대의 창직능력을 가진 ‘유목형 인재’에 대하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