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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방문 및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방문 및 명예철학박사학위 수여
의전과2017-10-21

일자: 2017.10.21()

장소: 중국 경덕진도자기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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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대학원 도예과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외국인 유학생 동문 최초로 자국의 대학 총장에 취임한 중국 경덕진도자대학(景德镇陶瓷大学) 녕강(宁钢) 총장이 모교인 원광대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녕강 총장 명예 철학박사학위 수여식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지난 21일 김도종 총장 일행이 경덕진도자대학을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녕강 총장은 원광대 석사학위 취득 후 중국 강서성 미술가협회 상무이사, 강서성 도자산업협회 부이사장, 중국 경덕진도자대학 부총장 등 요직을 역임한 후 2017년 9월 경덕진도자대학 총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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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강 총장 명예 철학박사학위 수여식특히 장쩌민 중국주석 재임 시절 중국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로 녕강 총장의 작품이 전달돼 현재 영국 버킹엄 궁전에 소장 중이며, 이를 계기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수차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예술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또한, 원광대 유학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작품 활동을 해온 녕강 총장은 2015년 중국 경덕진시에서 원광대 출신 중국 유학생들이 함께한 ‘원광대학교 중국 동문 작품전’ 개최를 통해 중국 내에서 원광대 동문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남다른 애교심을 발휘하면서 모교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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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에서 김도종 총장은 “녕강 박사는 경덕진도자대학 총장으로 취임할 때까지 수준 높은 작품 활동과 열정적인 후진 양성에 매진하고, 특히 외국인 유학생 중 최초로 자국 대학 총장에 오르는 등 자랑스러운 원광 동문으로서 교직원과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통해 녕강 총장과 경덕진도자대학 그리고 원광대학교와의 인연이 더 크고 뜻깊은 고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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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녕강 총장은 “원광대에서의 유학 시절은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모교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양교의 전통적인 우애를 더 강화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덕진도자대학이 있는 중국 경덕진시는 세계적인 도예가 양성소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1993년 교류협약을 맺은 양교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교직원 및 학생교류, 작품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