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대학 중심 산학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
원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지역 인프라 공유 및 연결 가능한 자원 활용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한 ‘원광대-중앙대 연합 두런두런 로컬 공유와 연결’ 캠프를 개최했다.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각 대학 전공별, 학년별 혼합 형태로 팀을 구성하고, 가상공간 온라인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하여 전시된 자료를 자유롭게 확인하면서 전담 인스트럭터를 통해 상시 코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위원 및 참여 학생들 간 상호평가를 통해 익산을 대표하는 국화를 활용한 차 제품 관련 가공 브랜드 ‘익산애차’를 제안한 팀이 대상을 수상하고, 2040 여성의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날씬이 고구마 가공식품이 최우수상, 젊은 감성의 로컬 막걸리 펍, 행복과 추억이 가득한 익산크래프트가 각각 우수상을 받는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박은숙 대외협력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캠프는 익산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문제에 대한 공감과 고민을 기울여 수많은 전문가도 해결하지 못한 지역사회 문제를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로컬비즈니스 전략으로 연결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익산시를 놀라게 하고 전국을 들썩이게 할 수준 높은 창업캠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LINC+사업단은 캠프에 이어 교내 학생지원관 LINC+산학교육강의실에서 대학 간 창업교육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원광대를 비롯해 경남대, 조선대, 중앙대 LINC+사업 및 창업교육 관계자가 참여한 포럼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10년의 창업교육 성과 공유 및 향후 창업교육 방향 논의’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달라져 가는 비대면 시대의 창업교육과 지원’ 발표에 이어 ‘메타버스 기반 창업교육 사례 및 대학에서의 성공창업사례’ 등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대학 간 협력과 정보 공유, 사업고도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의 장 구축방안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 간 상생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대학의 혁신성장과 사회공헌 성과 공유 및 내실화를 통해 대학 중심 산학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논의가 진행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