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옷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한국어교육원 겨울학기 입학식

원광대학교는 한국어교육원 2016학년도 겨울학기 입학식을 21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김도종 총장과 정수진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한국어교육원 강사, 베트남, 중국, 몽골, 네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태국 지역 신입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오리엔테이션, 나눔 행사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이 식전행사로 열렸으며, 2부는 기숙사 생활 오리엔테이션 및 익산경찰서가 실시한 범죄 예방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3부는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위한 겨울옷 나눔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대 구체육관에서 대학교당과 익산시자원봉사대 등 유관기관 후원으로 진행된 겨울옷 나눔 행사는 따뜻한 나라에서 한국어 공부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대학교당이 최근 대학구성원을 비롯해 원광여중과 원광고 등 관내 중고교 학생 및 익산시민들로부터 겨울의류 및 용품을 모아 이루어졌으며, 총 3,000여 점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박성란 원광대 한국어교육원 부원장은 “이번 입학식이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겨울 학기에 원광대 어학원에 입학하는 유학생들은 대부분 학교 인근 원룸에 거주함으로써 지역 경제 유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은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원광대는 중국 및 몽골지역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원 겨울학기 입학식

겨울옷 나눔 행사

겨울옷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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