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시인 작가 강연 및 시조 문예백일장 진행 –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

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에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인문강좌 <가람시조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조에 관심이 있는 전북도민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조시인 작가들이 강연에 나선 가운데 약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숭산기념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이송희 작가의 1강: 시와 미술의 상상력 – 그림과 시조의 만남을 시작으로 김남규 작가의 2강: 시조 쓰기 실전 전략, 임성규 작가의 3강: 현대 동시조의 흐름과 전통 속으로, 우은숙 작가의 4강: 시조의 품격과 감각적 사유, 송정란 작가의 5강: 가람의 혁신시조와 시조작법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시조에 대한 역사와 다양한 기법을 알아보고, 시조를 쓰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마지막 6강은 <가람시조 문예백일장>을 개최하여 직접 시조를 써보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잘 접해보지 못했던 시조의 이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문학 중에서도 시조는 전문가만이 쓸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했는데 백일장을 통해 직접 써보는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가람시조교실을 통해 우리 민족이 만든 시조와 관련된 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진되기를 바라고, 직접 시조를 창작해 보는 백일장으로 시민들이 문학적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람시조교실은 시조의 등장 배경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인문학적 지식 습득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전북도민의 인문지식 향상과 인문학적 소양능력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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