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일본 아키타대학교의 춘계한국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연수단이 10일 원광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단은 원광대와 아키타대학의 교환학생프로그램 신청예정자들로서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상대학교를 사전답사하기 위해 원광대를 찾았으며, 아키타대학 다카무라 교수 인솔로 학생 9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원광대 일어교육과 교수 및 학생들을 비롯해 아키타대학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원광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론회에 이어 수덕호, 로스쿨, 기숙사, 박물관, 자연식물원 등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학교시설을 견학했으며, 미륵사지 전시관을 찾아 우리고장의 백제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 2007년 교직원 및 학생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및 심포지움 개최, 학술정보 및 자료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류 협정을 맺은 원광대와 아키타대학은 매년 학생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아키타대학 재학생 2명과 원광대 재학생 5명이 각각 상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