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의식주 생활체험
– 결혼이민자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그림
결혼이민자들의 문화갈등을 해소하고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나라 전통 의식주 생활체험> 프로그램이 원광대학교 부설 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문화원에서 열렸다.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생활문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익산시 관내 결혼이민자 30여명이 참여해 한복 바로입기와 전통문화해설, 널뛰기 및 투호체험하기, 윷놀이 등 우리나라의 전통 의식주 생활을 체험 했으며, 오후에는 우도농학에 대한 설명과 가락 익히기, 우도농악 소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문화관광부의 「생활문화 활성화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원광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2일 익산을 시작으로 23일에는 남원 광한루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는 9월 중에는 2회 차 프로그램으로 춘향이 밥상과 도령 밥상 체험, 전주한옥마을 탐방, 전통한지공예전시장 관람, 호남우도농악 한마당 공연 등 식생활 및 주거생활체험을 남원 광한루와 원광대 임해수련원,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1박 2일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센터장 채옥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을 이해시키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영위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로 스크롤

통합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