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전기공학전공, 전자 및 제어공학부 등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연구책임자 기계자동차공학부 김병삼 교수)이 ‘전라북도 전략산업 전문 인력 양성 취업 연계형 특성화과정 지원 사업(자동차분야 학사 교육과정)’에 선정돼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2학기부터 2013년 2학기까지 총 3학기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매 학기마다 1억 6천만원씩 총 5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6명의 참여교육생을 모집해 시작하며, 학부교육생 전원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는다.
또한 교육생 중 10명은 미리 취업이 확정되고, 나머지 6명도 우선채용 조건으로 선발되며, 우수학생은 해외연수 및 국내외 전시회, 교육 참관, 현장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조선, 탄소, LED, 인쇄전자, 태양광, 풍력, RFT, 자동차, 농기계 등 전라북도 전략산업분야 기업과 현장중심의 융복합 산업인력 확보 필요성에 따라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특성화 과정을 개발하여 기업과 대학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산업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사업에는 참여하는 기업은 동해금속, 유명사, 보림테크, ICMC, 평강특장차, 이코텍, 한독엘리베이터, 세아베스틸, 한국몰드, 호룡, 대우전자부품 등 11개 업체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을 충족하는 지역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은 자동차부품, 기계재료, 특장차, 자동차전장 등 4개의 기업맞춤형 트랙으로 방학 중 해당기업에서 현장실습 및 기업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업맞춤형 교과과정이 신규 개설되며, 현장 재직자가 직접 강의하는 비율도 28%를 차지한다.
연구책임자인 김병삼 교수는 “결과적으로 참여교육생은 전북도내 우량기업의 취업이 확정된 상태에서 자동차분야 현장 전문 인력으로 양성돼 취업률이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우리대학이 전북지역 자동차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지원 자격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전자 및 제어공학부 소속 3학년 재학생으로 6월 13일과 14일 오전 10시 공학관 303호 및 304호 강의실에서 교육생 모집 설명회가 실시되고, 6월 29일까지 학생모집을 끝낼 예정이며, 관련문의는 기계자동차공학부사무실(063-850-66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