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수여식한의학전문대학원 한약자원개발학과에서 부부 이학박사가 탄생했다.

지난 20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나란히 학위를 받은 한약자원개발학과 천연물개발학전공 김대성(33) 씨와 김혜윰(29) 씨 부부는 박사학위 수여자 공동대표로 선정돼 함께 단상에 올라 주변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대성 씨는 ‘백반증 환자의 멜라닌 합성조절과 광노화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았으며, 김혜윰 씨는 ‘심혈관질환호르몬 예방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건강요법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 과정에서 미백과 주름개선을 연구한 김대성 씨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후 대학원의 같은 학과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에 관한 연구를 하던 김혜윰 씨를 만나 교제 1년 만인 지난 2011년 1월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김대성, 김혜윰 씨 부부는 원광대 한의과대학 해부학교실과 생리학교실에서 각각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대성 씨는 “앞으로 1년간 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더한 뒤에 전공을 살려 화장품업계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백반증 환자에 대한 연구 활동과 더불어 유명저널에 투고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인인 김혜윰 씨는 “앞으로 한의과대학 생리학교실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을 계획”이라며, “부부가 모두 각각의 전공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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