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후감 105편 접수·원북클럽 37개 팀 120 여명 참여… 독서·토론 통한 인문학 역량 강화 –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7일 ‘2026학년도 중앙도서관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및 원북클럽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독서·토론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인문·공학적 기초소양과 인간 존엄성, 소통력 및 글쓰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성태 총장과 이경완 중앙도서관 부관장, 심사를 맡은 문예창작학과 김정배·김용상 교수, 유성 교수 및 수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계절이 깊어가는 좋은 날씨에 언제 찾아도 반가운 도서관에서 재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려 더욱 기쁘다”며 “독서를 통해 스스로 사유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에는 총 105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원북클럽’에는 37개 팀 128명이 참여해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나눴다.
특히 원북클럽은 개교 80주년을 기념한 원광문인 도서 등을 함께 읽으며 독서와 토론을 통해 사유의 폭을 넓히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후감 공모전과 원북클럽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책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표현한 숏폼 독후감 우수 영상과 원북클럽 우수팀의 최종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며 한 학기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봤다.
독후감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곽민정 학생(한약학과 2년)은 “세상을 떠난 반려견 ‘준이’를 향한 슬픔과 죄책감을 책 속 철학을 통해 ‘깊은 사랑과 감사의 흔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며 “상실을 넘어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준 준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러한 사유와 치유의 장을 마련해 준 도서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북클럽 대상 수상팀인 ‘광주아씨들’ 손채흔 학생(한의학과 2년)은 “바쁜 학업 속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혼자였다면 완독하기 어려웠을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성취감과 함께 깊이 소통하는 법을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