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약 창업 아이디어 대상 등 수상 잇따르고 연구·판로 확대로 사업화 기반 강화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중심이 된 창업팀 WELS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과 교내 공급계약, 창업지원사업 선정 등 창업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
WELS는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26 대학창업 페스티벌’ 모두의 창업 대학리그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수상팀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모두의 창업 대학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대학(원)생 창업 오디션으로, 권역별 지역리그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과한 팀들이 본선 해커톤에서 경쟁하며, WELS는 호남권 지역리그를 거쳐 본선에 진출해 실리콘 부항 기술을 활용한 비의료용 한방 홈 웰니스 셀프케어 키트를 선보인 결과 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WELS의 제품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부항에서 착안해 가정에서도 혼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으며, 음압을 만드는 부분과 피부에 밀착되는 부분의 역할을 나눈 구조를 적용해 특허를 출원했다.
한의학과 재학생인 WELS 정상우 대표는 “한의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케어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교 행사에서 처음 제품을 선보이고 의견을 들었던 경험이 지금의 성과로 이어지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WELS는 교내에서 제품을 처음 검증한 뒤 실제 공급과 연구로 활동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 4월 한의과대학 본과진입식에서 제품 200세트를 판매·납품하고 사후 사용자 설문에서 유효응답 72명을 기준으로 ▲흡착 안정성 만족도 4.7점(5점 만점) ▲혼자 부착 성공률 90% ▲재구매·추천 의향 8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후 원광대 앵커사업단과 약 1,800만 원 규모의 홍보물품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하고 9월 납품을 완료했으며, 교내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에도 선정돼 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제품 구조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한편, WELS는 오는 29일 ‘2026 수원 창업오디션’ 창업동아리 분야 본선 발표평가에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