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챙김과 사랑의 현존(M&L) 기반 치유 프로그램으로 의료인 성장 지원 –

원광대학교 통합의료혁신센터와 WON웰니스센터, 글로컬대학사업단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M&L심리치료연구원이 주최한 ‘제5기 M&L 힐링캠프’가 지난 4일 교내 WON웰니스센터에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전공의, 공중보건의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미래 의료 현장을 이끌어갈 젊은 예비 의료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메말라가는 마음을 돌보고, 진정한 치유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캠프는 원광대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이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강형원 M&L 트레이너가 전체 실습 지도를 총괄하고, ▲원광대 김재효 교수 ▲원광대 이정한 교수 ▲부산대 임정화 교수 ▲우석대 김락형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동참해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강형원 교수는 강연을 통해 “M&L 심리치료는 우리 안에 본래 존재하는 두 가지 힘인 마음챙김(Mindfulness)과 사랑의 현존(Loving Beingness)을 깨우는 과정”이라며 “치유는 멀리 있지 않고 이미 당신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광대 한의예과 김재효 교수는 마음챙김에 대한 존재론적 경험을 화두로 던지며, M&L 기법이 지닌 치료적 의미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전부터 이론 강연과 참여형 조별 실습을 교차하는 밀착형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세션에서는 참가자 본연의 강점과 치유 자원을 탐색하는 ‘나의 리소스 알아차리기’ 실습,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비판 없이 수용하며 안전한 관계성을 훈련하는 ‘러빙 비잉네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후에는 호흡 명상과 신체 감각 명상 등 내면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본격적인 ‘마음챙김’ 실습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이 서로 ‘당신은 있는 그대로 가치가 있습니다’와 같은 위로의 문장을 나누는 ‘너리시먼트 브리프 테라피(Nourishment Brief therapy)’가 진행돼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강민하(상지대 한의예과 2년) 학생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적 관계 속에서 새로운 치유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캠프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치유의 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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